9월 심리안정프로그
페이지 정보

본문










9월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나를 위한 파티”를 꾸며보았습니다.
프로그램 재료로 쓰기 위해 어제 점심시간 뒷산에 떨어진 밤을 주워 왔습니다. 속살이 토실토실 가득 영글어 보암직하고 먹음직스러워 푹 삶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먹기도 아까웠지만, 그래도 계절의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나름 노력하였습니다.
방울토마토, 대추, 밤, 포도, 팽이버섯, 바나나, 부추 등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을 준비하여 푸드활동에 제공하였더니 이용자들의 눈에서 눈빛이 반짝 반짝입니다.
마주친 눈을 살포시 돌리며 먹고 싶은 것도 참고, 만지작거리며 한 시간을 넘게 참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대견스럽고 흐뭇한지 모릅니다. 또 자신이 수놓은 쟁반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의미”를 부여하며 소신껏 발표하는 모습은 프로그램 시작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렇게 프로그램 참여 이용자들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며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