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세상 체험홈 1호 ‘행복한 집’ 이야기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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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세상 체험홈 1호 ‘행복한 집’ 이야기 5월호
2020년 4월 1일 지역사회로의 이주를 도전하여 생활한지 어느덧 2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요.
시장보기, 산책, 동네 슈퍼 이용하기, 미용실, 놀이터이용 등등
‘행복한 집’ 주변 자원들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김치 담그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반찬가게에서 김치를 구매하여 먹고 있다가 “우리도 김치를 담가볼까?”
얘기 하던 중 우리는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김치의 종류와 양, 준비할 재료를 결정 했습니다.
자! 그럼 어떤 김치를 고를까 마트로 GoGo~

엄마가 마트에 가서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편한세상 살림꾼 하o애 선생님의 도움으로 신선한 재료들을 구입하고 있네요.
매의 눈으로 선별하고 계신 듯 보입니다.



고추도 씻고 마늘도 찧는 모습이네요. 김치재료의 모습을 보아하니 여름철 별미 열무김치였네요~
반찬으로 먹다가 나중에 잘 익으면 비빔국수 해먹어도 참 맛있겠어요.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얼갈이김치도 함께 담갔다고 합니다.

여기 사진에는 얼갈이배추도 보이네요.
음.. 오늘의 ‘행복한 집’ 드레스코드는 줄무늬 인가 봐요.
어쩜 이렇게 다들 줄무늬를 좋아하시는지.. 본인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양념을 버무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엄마가 양념을 버무리는 동안 아들은 김치통을 배달하고 딸은 깨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엄마 시식 중

딸 시식 중

아들 시식 중

자~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군침이 도네요.
작성자가 아직 맛을 보지 못했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집에서 식구들과 김치를 담가 먹어봐야겠어요.
지역사회에 나가서도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행복한 집’을 보면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어버이날 딸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장애인들의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체험홈 ‘행복한 집’은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로부터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받아 TV,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물품을 구입 했구요.
아파트 공공요금과 식비, 생활용품은 편한세상 기부금으로 지원되며
월세는 입주인들의 장애인연금을 모아 생활하고 계십니다.
엄마와 아들, 딸 모두 장애가 있어 보통의 삶을 살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행복한 집’은 이제 첫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습니다.
홀로서기가 쉽지 않은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이 되어주세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 가구 기증받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매달 내야하는 월세(30만원)에 대해 지정기탁 후원 가능하며
세 가족의 소식 전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달 1만원x30명모집 중) 현재08명
*지정기탁후원문의(063-63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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